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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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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기자분이 딱 저랑 비슷한 세대네요 83년생으로 중고딩때 김대중대통령 대학시절 노무현대통령으로 인생 절정을 누리다가 취업하자마자 이명박근혜의 다크에이지로 인해 온갖 비리와 청와대 낙하산 등을 바라보면서 패배감과 상실감으로 시달렸죠 대학때 우연히 민중가요 동아리에 가입했었는데 그시절엔 이노래와 생각에 전혀 공감못하다가 오히려 위기가 닥치니 그런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처음으로 광장에 나가고 권리당원이 되어서 경선에 참여하고 정치관련 글과 책을 읽고 주변이들을 설득합니다.
이런 경험은 경제적인 이득을 떠나서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강력한 자정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어집니다.
왜냐하면 우린 지금 이 자정제로 인해 나라가 얼마나 나라다워 질 수 있는지 뼈로 느끼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