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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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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먼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버지의 스펙을 비웃었잖아요
저는 지금 20대 애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느니 어쩌느니 하는것도 사실 기분 나빠요
전 5060아닌데도 기분 좀 나쁩니다
20대애들은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정작 필요한 검색은 하지 않는다는거잖아요
죄다 재밌는거 자극적인거만 검색을 하고 있으니
평생을 자신을 먹여살리고 용돈주는 아버지의 스펙이 어떤건지 정도는 알만한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그것도 알아보지 않고 심지어 저 자리에서도 기사가 뭐야? 하면서 어떤 건데 하는 검색도 안해요
이건 비웃음 당해도 싸다고 봐요
그리고 무조건 사회가 제 기능을 해야한다는 뭔가 추상적인 말보다는
우리가 스스로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식이 더 필요하더이다
기업은 혁신되지 않습니다.
가장 혁신을 말하지만 가장 혁신에서 멀리 떨어지려는게 조직의 습성입니다
이를 바꾸는건 아무 힘없다고 생각되는 우리 한명 한명이 정치와 사회에 어마어마한 관심을 가지고
비판할건 하고 칭찬할건 해야한다고 봐요
그럼 기업들도 함부로 행동못하게 됩니다
님의 글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제 기준으로는 원론적인 말이 많은거 같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어른들이 이끌어서 청년들을 인도해야 한다라는 시대는 지난거 같아요
사실 어른들도 몸만 어른인 양반들이 상당하거든요
인터넷만이 답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인터넷으로 세계의 어느 누구와도 (인터넷 되는 곳) 대화할 수 있고
나쁜 일은 숨길 수가 없으며 된사람들의 명언이나 조언을 자신이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볼 수 있는 무료 도서관도 상당하구요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행동해야죠 대학생이면 성인입니다
인생, 역사, 가치관 공부를 조금도 하지 않고
사회가 , 어른이 바뀌길 바라는건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