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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1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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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리의 평이 안좋은 이유는 죄다 쓰기가 허벌나게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딜 자체는 쎄요.
근데, 쓰기 힘들어요.
설명을 해 드리자면,
안톤의 보스몹들은 거의다 딜탐이 보스방에 들어가자 마자 가 아니에요.
네르베는 바로 되죠. 에게느는 헛잡 이후에 되요. 아그네스는 분신잡고 조금 기다려야 되구요, 마테카는 아실거라고 봐요.
웨리의 경우 30초안에 풀스택을 쌓아야 되요. 풀스택 지속시간이 30초가 아니에요.
30초 안에 다 쌓고, 얼마 안되는 지속시간동안에 딜을 밖아넣어야되요.
이 점이 웨리를 안톤에서 쓰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에요.
먼저 네르베의 경우, 네르베 보스 전방 잡몹에서 풀스택을 쌓고, 네르베에서 일기당천을 바로 긋고 퀘이사 터뜨리고 이게 이상적인 그림입니다.
하지만, 잡몹에서 스택을 다 쌓기 전에 파티원들이 잡몹들을 죽여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보스방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하면서 스위칭을 하는 분도 계세요.
스택이 날아가버리죠.
아그네스.
아그네스는 좀 낫습니다.
분신에서 풀스텍을 쌓고, 아그네스 딜탐때 일기당천으로 선홀을 하고 창이나 사도의춤을 꼽고 홀더가 홀딩을 하면 퀘이사.
하지만, 꼬인다면 또 많이 꼬여요.
1. 분신에서 스택을 다 쌓고도 분신이 안죽었을때.
2. 홀딩이 홀딩을 못했을때.
딜루스가 겁나 생깁니다.
에게느.
보스 전방에서 스택을 쌓고 퀘이사로 헛잡을 유도, 일기당천을 긋는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 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꼬일때가 있어요.
1. 에게느 헛잡 실패.
2. 일기당천 그은 타이밍에 홀딩이 홀딩을 해버려서 홀딩이 곂침 - 딜탐 종료 - 딜루스.
에게느는 좀 쉬운편입니다.
마테카는 설명 생략 하겠습니다.
이 모든것을 소화하시면서 웨리를 쓰시면 기가막힌 딜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섞탈 + 소울 조합으로 퀘이사, 일기당천 각각 9억 부근씩 떠요 ㅇㅅㅇ;)
꼬일때는 1/10 정도가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