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5
2021-11-19 13:08:01
76
이거 내용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면
피해자 3층, 가해자 4층 층간소음으로 피해자가 항의를 하자 가해자가 위협을 합니다 (반복)
저날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해서 결창출동하고 가해자를 다음날 출석요구를 한 후에 경찰은 복귀합니다
경찰이 떠나자 가해자가 다시 위협합니다
다시 경찰이 출동 경찰의 무장은 본문 1번
여기서부터가 진짜 빡치는 내용인데......
가해자를 경찰이 집으로 돌려보내고 피해자의 남편과 남경은 1층으로 내려가서 대화를 하고
3층에는 피해자와 피해자딸, 여경이 있는 상황에서
가해자가 칼을 가지고 3층으로 내려오자 여경은 그걸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1층으로 도주합니다
경찰이 시민을 버리고 가서 가해자는 피해자와 그 딸을 손쉽게 흉기로 무참히 찌릅니다
부인과 딸의 비명을 들은 피해자의 남편은 계단을 올라가고
남경과 여경은 1층에서 대기합니다 (어이없죠)
결국 피해자의 남편이 가해자를 붙잡고
119와 다른 경찰 지원병력이 올때까지 방치됩니다
가해자가 내려왔을때 피해자의 부인을 집으로 대피시키거나, 1층으로 대피시키거나 테이저건으로 쐈거나 했으면
일어나지 안는 사건이었죠
1층에 있던 남경도 시민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것이 출동했던 여경하고 똑같은 놈이구요
그리고 인천 경찰서에서는
여경이 1층에 내려와서 지원을 빨리 불렀기 때문에 피해자가 안죽고 끝난거다 라는 개소리를 시전합니다
시민을 버리고 도주한 여경도 큰 문제지만, 경찰이 시민을 지키지 안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경찰내에 있다는게
더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