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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0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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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파들도 마찬가집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때 원칙대로 분란있을 이지사말고 다른 사람을 공천할수있도록 당에 수없이 건의했지만 당에선 일언반구도 없이 당원들 무시한체 이지사 도덕점수를 알려진바와같이 100점후보를 만들더군요 누구하나 해명다운해명없이 이럴때 당이 정신차리라고 낭경필 밀라는 말이나온것이지요'
이 세줄만 봐도 이글은 읽을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렇게 원색적으로 말하는 편이 아닌데...이건 도대체가 말이 안되잖아요.
다른사람 공천을 당에 수도없이 건의한다? 그럼 후보가 바뀝니까? 문파가 도대체 뭔데요? 경선이란 룰이 있는데 그건 다 무시하고 문파말 들어야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는 겁니까? 그렇게 정의로우시다면 진성당원을 끌어모으지 그러셨어요? 압도적인 숫자의 당원들이 이재명을 선택했고 그가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는 순간 (적어도 당원이라면) 이재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잖아요. 뭐 정 꼴보기 싫으면 기권하는 방법도 있고요.
옛날 대선경선때 이재명이 문통이랑 싸우다 지고 손가혁들이 안철수 지지한다고 노발대발 하지 않았나요? 그거랑 뭐가 달라요? 문재인 싫으니 안철수 찍자. 이재명 싫으니 남경필 찍자. 뭐가 다르냐고요.
그놈에 문파문파 그만 좀 합시다...뭐 지금이 중국 송나라 명나라 시절이에요? 문파, 무당파, 화산파...
그리고 500명정도 차단당해서 나머지 분들이 아무말 못한다고 하셨는데 잘 보세요. 아니잖아요. 여기 이재명 편드는 사람 있습디까?
있어도 극소수에요. 다 싫어합니다. 이재명. 다들 하는말은 한가지에요. 좀 기다려보자고. 뭔가 밝혀지기도 전에 뭘그리 따따부따 하냐 이겁니다.
죄 있으면 쫓아내면 되는거고 무죄로 판명되면 응원하면 되는겁니다. 그동안 온갖 카더라로 괴롭혔던 사람들은 적어도 사과라도 해야겠죠.
이게 그리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