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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8: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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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메갈을 옹호하는 논리처럼 느껴지네요.
' 메갈은 약자이므로 쓰레기같은 미러링을 하더라도 우리는 이해해줘야 하는게 맞는일이 아닐까?'
리쌍 입장에서는 합법적으로 진행했음에도
단지 서씨의 전략적 필요에 의해, 유명인이니까 갑질하는 건물주로 매도당하하고 내건물에 대한 권리행사를 못하는 부분에 대해 감수해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리쌍은, 현행법의 개정이 필요할지언정 현재의 법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음에도 건물주로써의 권리행사를
박탈당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연예인으로써의 이미지에도 많은 타격을 입고 있죠.
본문의 주장은 리쌍은 유명인이니 약자를 위한 법개정을 위해 대의적으로 희생(쉽게말해 피해를 감수)하라는 것처럼 이해되는데
그건 날강도 아닌가요? 유명인도 일반인과 같이 구성원으로써 같은세금을 내고 동등한 의무를 가지며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게 형평성에 맞는거 아닙니까?
몰래 대화녹음한거 편집해서 퍼트리고, 길거리에 플래카드 붙이고, 어머니 찾아가고, 언론플레이하고...
이런 피해를 리쌍이 감수해야할 논리적 근거가 하나도 없어보입니다만.
오히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으로써 당한 피해나, 내 건물인데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에 대한 보상은, 그저 희생해 준다면 '형씨는 대인배요' 라고 칭찬 한마디하고 끝나는건가요?
과연 억울한게 누가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