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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2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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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해볼까요 지난주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작년 어느때인가에 다짐했습니다. 죽어도 잊지 않겠다고.
언젠가 진실히 밝혀지고, 제대로된 처벌이 이루어진 후에라도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그래서 그냥 저한테는 항상 일정이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토요일에 광화문에서 행사가 있었더군요. 그날은 약속이 있어서 못갔고
다음날 안산 분향소에서 행사가 있다길래 갔습니다.
사실 안산은 처음 갔어요 매번 광화문만 가다가.
고백하자면 많이 늦었습니다.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을러서요;;;;
도착하니 행사는 거의 끝나는 시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