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
2017-05-13 12:08:25
9
예전에 봤던 기사에서,
군대에 부사관 선후임이 서로 정말 절친이였는데,
군대 선임 부사관이 아내를 두고 멀리 파견근무를 해서 부인 혼자 두고 먼곳에 있어서
부인이 외로울까, 정말 믿고 아꼈던 친동생보다 더 가까웠던 후임 부사관을 자기가 없을때 집에서 자기 부인 말동무해 달라고 맡기고 2-3년을(년수는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정도)그렇게 살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살다가 20년 후에 이 분은 군대 상사계급이되고 누구나 겪는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데
부인이 홧김에 " 너 OO이 니 딸인줄 알았지? 아니야 니딸아니고 예전 니 후임 딸이야" 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상사분은 평생지기 후임 잃고 부인 잃고 딸 잃고... 이혼소송진행중? 이였다고 봤습니다..
어쩌면 인생 새옹지마라고,
위로가 될 ㅈㅣ 모르겠지만,
나쁜 인연을 빨리 손절 하셨다 생각 하셔요,
분명 좋은 사람 나타날거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