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네?저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6-09-30
방문횟수 : 205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68 2017-01-17 11:59:55 34
상견례 전인데 엄마 간섭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새창]
2017/01/17 10:28:47
비공 받을 것 같지만.. 적어볼께요

보통 결혼하면서 시댁에 지원을 받는다는게 결혼 후에 좀 많이 걸림돌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결혼할때 뭐든 평등히 했고, 주변에도 양가 도움 받지 말고 최대한 알아서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1. 남자분 월급을 부모님께서 관리를 해주셨으나 결혼시 2억 지원이라고 말이 나오는 점이 아무래도 걸끄럽죠.
어디까지가 남자분 능력으로 모은건지, 어디까지가 시댁에서 도움을 주시는 건지 경계가 애매해서..
지원이라는 명목하에 2억을 받으면 그건 정말 시댁의 지원이 되어버리는거지 남자분 월급이 모인 돈의 의미는 없어질 확률이 큽니다.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가 아들 결혼에 2억 보탰어.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가장 껄끄러운 상황이 돼요.
(여자쪽에서도 같은 상황이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2. 2억 지원 받았으니 스드메부터 두는 비용은 혼수대신 여자가 하는게 좋겠다는 것도..
일단 2억 출처는 뒤로하고, 풀옵션 살다가 이사가면 가구며 전자제품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없는채로 사실수도 없잖아요. 두분이 번돈으로 샤로 사실 수 잇지만 그건 혼수품이 아니죠.

근데 알아두실게 결혼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은 금방 잊혀지게 되어있고 남아서 생색낼만한건 현물이예요.
결혼 2억은 남되 여자분이 혼수대신 지출한 비용은 시댁쪽에서는 금방 잊혀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과정에서 아무리 간소하게 하더고 하더라도 뭐 해야한다 말은 꼭 나옵니다.
여자분이 2억까지는 쓸 상황은 아니시겠지만, 돈 3천 4천을 쓰시더라도 합리적이고 누구에게나 본인이 번 돈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게 사용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2. 사귀는 상대 혹은 결혼 예정자 부모님 여러차례 뵈면서 식사값을 한번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게 어른 입장에서는 욕할건 아니지만 분명 서운할만 한 것 같아요. 눈치가 없는지는 몰라도 아니면 진짜 인색하다 생각들만 하구요.

상견례야 물론 양가 반반씩 낼 수도 있고 그게 합리적이디만, 어디까지나 문제없는 상황에서 그렇지
눈치 없구나, 인색하구나하고 이미 편견이 생긴 예비 사위가 식사값 반반 결정조차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분에게 넘기는 것 같아서 여자분 부모님 입장에서는 뭐지 싶을 것 같거든요. (차라리 글쓴님이 알아서 결정하시고 부모님께는 식사값 말씀 안하시는 방법도 좋았을 것 같아요)

하여튼 제가 받은 남자분 인상은 금전에 관해 많이 영악하신 것 같아요.
아무튼, 결혼때 지출하는 비용은 결혼후 나만 압니다. 다른 사람 뇌리에서는 금방 잊혀져요..
누구에게든 넌 뭐해왓냐 소리 들으시면 뒤로 넘어가실거예요.
67 2017-01-17 11:35:05 15
상견례 전인데 엄마 간섭이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 [새창]
2017/01/17 10:28:47
그런데 저도 글 읽으면서 남자분에 대해 오잉? 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두가지 다.. 남자분이 영악하신 것 같기도 하고 여자분이 맹하신 것 같기도 하고..
제 동생이었어도 어머님처럼 반응할 것 같아요.

주변에 결혼 관련해서 조언들을 분이 안계시나요? 어머님께 무조건 묻지 마시고 여러 선택지를 둔 다음에 각각 적당한 이유를 설명하고 어떤게 나을까?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66 2017-01-12 15:19:20 2
다른회사도 책상에 특정물건만 두고 다 치우라고 해요?ㅠ_ㅠ [새창]
2017/01/12 14:03:04
보안때문에 보통 모두 서랍에 넣고 퇴근때는 서랍도 잠궜어요
65 2017-01-11 14:31:55 11
[새창]
1. 보통은 (치사하고 드~~럽지만) 아들 눈치보며 며느리에게 잘 해줌. 아들 화내는게 무서워서 행동이나 말투 조심함.

2. 네가 내 모자 사이를 이렇게 만들어!! 하고 며느리를 더 괴롭히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아들이 굳건히 와이프편이면 며느리는 안볼지언정 아들은 계속 봄.

생각 있는 분들은 며느리에게 잘하면 며느리가 아들에게 잘 한다는 걸 보통 알고 계시더라구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6 7 8 9 1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