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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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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울 올라온지 한달쯤 됐었나 방배역 근처 살때 목욕탕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날에 운동을 많이 해서 찌뿌둥해가지고 목욕탕을 가려고 나옴
가까운곳에 사우나가 있길래 들어감
근데 무슨 가격이 만얼마여서 와 시바 서울 땅값이 비싸다더니 사우나도 개비싸네
하다가 그래도 오랜만이니까 돈냄.
근데 시설도 엄청 꾸지고 좁길래 뭐이래 하면서 대충 옷을 벗고
탕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왠 남자놈들 둘이 탕안에서 끌어앉고있었고 어떤놈들은 샤워기 앞에서 물틀어놓고 키스하고 있었음
놀래서 밖으로 나온담에 아저씨 이거 뭐에요 하면서 막 화내니까
돈주면서 앞으로 오지말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