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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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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과거 시험을 보러 간 사이에 여동생은 동네 사람과 가축의 간을 모두 빼 먹었어요.
마을에 살아있는 사람과 짐승은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오빠가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자
여동생은 즐거움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오빠 한 끼 말 한 끼. 두 끼 먹을거 생겼네♡"
그 노랫소리를 몰래 엿들은 오빠는 기겁하고 달아나기로 결심했어요.
오빠는 도망가기 위해서 똥을 세 무더기 싸 놓고 말을 데리고 조용히 달아났어요.
어둠이 깔리고 여동생이 즐거움에 노래부르다 노래가 끝나고 소리쳤어요. "오빠 있소?" 외치자 첫 번째 똥이 대답했어요. "그래"
여동생이 다시 노래부르다 노래가 끝나고 소리쳤어요. "오빠 있소?" 외치자 두 번째 똥이 대답했어요. "그래"
여동생이 또 즐거움에 노래부르다 노래가 끝나고 소리쳤어요. "오빠 있소?" 외치자 세 번째 똥이 대답했어요. "그래"
여동생이 마지막으로 노래부르다 노래가 끝나고 소리쳤어요. "오빠 있소?" 외치자 이번에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잠잠했어요.
여동생은 무서운 속도로 오빠를 뒤쫒기 시작했어요.
(제가 기억나는건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