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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2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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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만만하게 아래만 패자..
어찌보면 팰수있는게 아래밖에 없다 랄까요.. 피해를 전가시키는거지요..
임대료.. 건물느님과 싸운다고 쳐요.. 법이 이런데 왜 이러세요? 싸웠다 칩시다.
현행법대로 5년뒤에 재계약 없고 나가라.. 해도 별수 없어요..
법이 그래요..
해마다 꼬박꼬박 월세올리고 보증금 올려도 별수 없어요.. 법이 그래요..
프차 본사랑 싸운다..
만약 미운털 박혀서 가맹 해지되거나.. 내 나와바리 근처에 나보다 더 목좋고 더 큰 가맹 허가를 내준다면?
카드회사.. 중소상공인이 10년째 이야기해도 안들어줘요..
정부가 안움직이지요.. 카드회사 눈치만 봐요..
셋다 싸워서 이겨도 얻을게 없지요..
같이 싸우면 되잖냐.. 먼저 법이 해결해줘야해요..
가장 만만한게 최저임금이에요.. 그냥 쉽고 전가시키는거에요..
위를 팰수없으니 아래를 패는거죠..
비겁하다.. 맞아요.. 비겁하죠 자기보다 약자를 패는거니까..
근데 묻고 싶네요.. 위를 팰 힘을 줘봤냐고..
이 최저임금처럼 적극적으로 정부가 저항할 힘을 준적이 있는지..
흔하게 조롱만 있잖아요.. 누가 하랬냐.. 그정도 못할거면 접어야지..
이런마인드로 장사하니 망한다구요?
그렇게 싸우면 장사 잘될까요? 맨날 소송에 끌려다니고.. 가맹 위약금이네 뭐네 맨날 싸우고..
건물주와 가맹본사의 눈치를 받고..
그 족발집보세요.. 소송하고 뭐하고.. 안되니 망치든거에요..
싸워서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에요..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지않으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도와야 겨우 저 문제로 단합할까 말까에요..
누가 그럽디다.. 이번에 편의점 파업 절대못한다고..
파업하면 위약금 문답니다.. 계약상 휴무일도 정해져 있대요..
거기다 신선식품의 경우 그 처리도 고스란히 점주 몫이 되지요.
솔직히 아무리 정부가 자영업에 당근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게 곧이 곧대로 이루어지진 않을거라고 봐요.
정부가 최저임금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최소한 임대료, 카드수수료, 프차본사 문제를 해결책.. -> 이건 다 법을 바꿔야 해요.. 카드수수료 빼고..
을 보여주고 따라주라고 했다면 더 좋았겠지요..
그러니 자영업자가 더 강하게 반대하는거죠.
이건 노력해볼테니 일단 이거 받아... 라고 하는거니까요..
저 임대료, 카드수수료, 프차본사문제가 100% 해결되리라는 보장있어요?
어찌보면 자영업자들에게 죽으라고 하는소리로 들리겠지요.
솔직히 최저임금 오르는거 반대안해요... 대신 서서히 올렸으면 해요..
빨리 오르면 좋겠죠.. 근데 분명 피해보는 사람 있습니다. 감수해야죠..
최소한 구조조정이라도 하게끔 만들어줘야죠..
당장에 24시간.. 혹은 휴일근무 못하면 위약금 문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는요..
이걸 정부가 막아주지도 않아요..
배달비 2000원 받는거 반대 심하잖아요..
인건비 오르는건 환영하면서 배달비 받는건 싫어합니다.
왜? 그건 가격에 이미 포함된거랍니다.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말랍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랑 싸우랍니다..
자영업자 욕하는데 전가의 보도지요..
팰수있는게 이거뿐이니 패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