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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2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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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하나 넣었다고는 비약인 것 같고요.
나는 음식 시켰는데 별 관련도 없고 맥락도 없이 노재팬 스티커가 왜 같이 오나, 무슨 방문영업 하는가 같은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
여기 분들 다들 그거 지적하는 거 같은데. 물론 그것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본문에 나온 손님만큼 민감하게 화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불매 다 좋은데 왜 굳이 여기서까지 이걸 봐야 하냐는 항의는 이해가 가지만, 오토바이 드립은 좀 많이 나갔다고 볼 수 있겠죠.
근데 문제는 거기에 사장은 한술 더 떠서 야이 ㅎㅎ 그래서 불매 안할거야? 시전한 것 때문에 불이 붙었다는 거 같은데요.
손님이 언제 불매 싫다고 했나요? 다 좋은데 사적인 공간까지 기어들어와서 의견 피력해야 하냐는, tmi라는 건데,
사장은 그걸 불매 동참 안하는 멍청이 취급하고 띠껍게 대응을 하니까 이건 또 뭐야 싶은거죠.
검열은 무슨 검열이에요. 불매운동 이야기 하세요. 하면 됩니다. 근데 시도 때도 없이 들고나오진 말아달라구요.
그냥 상황에 맞게 낄끼빠빠 좀 해달라는 거잖아요.
그거 뭐라고 했더니 매국노 모지리 취급하는 것도 수두룩하네요. 언제 불매 반대했다고 쓸데없이 적을 만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