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2017-02-01 14:49:38
1
사실 ‘너의 이름은.’ 돌풍 한참 전부터 디시인사이드(디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혼모노라는 단어를 쓰고 있었다.
디시나 일베에는 회원 스스로 ‘또라이’를 자청하는 기묘한 풍습이 있다. 물론 모든 회원이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회원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다. 2010년 즈음부터 ‘병신 같으면서도 웃기다’는 의미인 ‘병맛’ 문화가 인터넷에서 히트를 치며 탄생한 풍조.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또라이를 가장하는 사람들 속에서 진짜 또라이가 종종 나타났고, 그렇게 등장한 ‘진짜’는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평범한 인간 군상 사이에서 유달리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이들이 커뮤니티에 모습을 드러내면 ‘진짜’가 나타났다는 내용의 댓글이나 게시물을 올리는 관행이 생겨났다. 특히 오타쿠 계열 또라이는 주로 ‘진짜’ 대신 일본어 단어 ‘혼모노’로 불렸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니 일본어로 응수해 준다는 것이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2/2017011201270.html 에서 발췌. )
디시나 일베에는 회원 스스로 ‘또라이’를 자청하는 기묘한 풍습이 있다. 물론 모든 회원이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회원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다. 2010년 즈음부터 ‘병신 같으면서도 웃기다’는 의미인 ‘병맛’ 문화가 인터넷에서 히트를 치며 탄생한 풍조.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또라이를 가장하는 사람들 속에서 진짜 또라이가 종종 나타났고, 그렇게 등장한 ‘진짜’는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평범한 인간 군상 사이에서 유달리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이들이 커뮤니티에 모습을 드러내면 ‘진짜’가 나타났다는 내용의 댓글이나 게시물을 올리는 관행이 생겨났다. 특히 오타쿠 계열 또라이는 주로 ‘진짜’ 대신 일본어 단어 ‘혼모노’로 불렸다. 일본 문화를 좋아하니 일본어로 응수해 준다는 것이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2/2017011201270.html 에서 발췌. )
303
2017-01-31 23:31:07
0
4권이 7월, 9권이 12월 얘기인 건 알았는데 1권 1개월이었다니.. 벌써 내청코 두 번은 정독했는데 왜 그걸 몰랐을까요.
초콜릿 얘기는 2권의 수미상관 같습니다. 그 마지막 부분은 결말로 향하는 최고의 전야라고 생각하고요. 어지간한 배틀물도 최후의 무언가를 앞두고 그렇게까지 기대치를 올리지는 못 하죠.
12권의 내용을 그 마지막 부분이 예고편처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유이. 유이에게 의지하려는 유키노. 그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하치만. 그리고 그 엔딩까지도.
초콜릿 얘기는 2권의 수미상관 같습니다. 그 마지막 부분은 결말로 향하는 최고의 전야라고 생각하고요. 어지간한 배틀물도 최후의 무언가를 앞두고 그렇게까지 기대치를 올리지는 못 하죠.
12권의 내용을 그 마지막 부분이 예고편처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유이. 유이에게 의지하려는 유키노. 그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하치만. 그리고 그 엔딩까지도.
300
2017-01-31 20:02:07
3
저도 11년 동안 배운 영어보다 2년 반 동안 애니로 본 일본어를 훨씬 더 잘 합니다. '한국의 주입식 영어 교육의 폐해'에 대한 사례로 써도 좋을 것 같은..
296
2017-01-31 15:15:58
2
67,500원이면 135번을 시도하셨다는 건데, 그냥 사탕을 사셨으면 2076개를 사시고도 30원 남으셨을 테니 63,113원 가량을 땅바닥에 던지신 셈입니다.
294
2017-01-31 11:18:13
0
* 명절이 끝난 충격으로 메챠쿠챠가 되어버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