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83
2016-12-20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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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님도 어떻게보면 원패턴인게
논문표절부터 명확히 드러난 약점부분을 공격하면 정신을 잘 못차림
할 말 속 시원하게 하는 사람에게 기대하는부분은 '그래 나 그땐 그랬다! 하지만 정말 미안하다!'같은 쿨한 워딩이지
애매하게 말 흐리고 기억안난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는게 절대 아님.
어찌보면 뛰어난 정치가는 아니고, 뛰어난 행정가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워딩과 행보가 계속이어진다면 대선후보는 커녕 장관 청문회에서도 상대당에게 책잡히고 제대로 반격못할 스타일...
확실히 아닌, 허위의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력하게 응수하지만, 사실인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응수한 모습은 본 적이 없었음.
어쩌면 그냥 연예인으로 치자면 할 말 다 할말하고 살던 김형곤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김구라같은 스타일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