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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0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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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해당 고위급 인사가 김 위원장이 아니더라도, 중국 당국의 대응으로 미뤄보아 최고위급 인사인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나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일 가능성도 있다.
유럽의회 한반도 대표단 니리 데바 단장은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보안상 이유를 고려하면 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중국에 갔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이 베이징에 있는 게 맞다면 매우 기쁜 일"이라며 "최근의 평화 기조 및 비핵화 추진과 관련해 중국의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