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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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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쯤인가... 암튼 짬찌일때 모포덮고 자는데 뭔가 허벅다리쪽에 가렵길래 긁다보니 뭐가 잡힘
잠결에 아무생각 없이 '뭐지?' 싶어서 보니까 손가락만한 그리마
기겁해서 집어던지고, (비명 안지른게 다행... 짬찌가 비명지르다 고참깨면 ㄷㄷㄷㄷㄷㄷ)
도로 잠듬
여기서 끝이아녀라~
아침엔 짬찌라 급하게 침상치우고 한다고 못봤는데,
그날 밤에 점호하고 침상펴고 모포 깔때 보니까...
내가 잡을때 그리마가 다리를 끊었는지 모포 구석구석에 그리마 다리가 널렸더란 ㄷㄷㄷㄷㄷㄷ
익충인건 아는데, 생긴게 초극혐에 속도도 디게 빨라서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