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2차 기형아검진결과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진단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으로 니프티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후로 아기에게 더 많은 태담을 하고 교감을 나누며 엄마가 더이상 약해지지 않을게 울지 않을게 다짐했는데 또 이렇게 울음이 그치지 않을 글을 보게 되었어요.
둘째는 그래도 좋은 아빠, 좋은 엄마, 좋은 오빠를 열달 넘게 그리고 앞으로 계속 가족으로 두어서 많이 행복했고 행복해 할 거에요.
잠시만 슬퍼하시고 얼른 기운 차리셔서 아기가 아기별이 되어 가족이 늘 행복한 모습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