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 화가나서 밥맛도 없고, 화병처럼 가슴속이 부글부글 끓네요. 김기식이 왜 사퇴를 해야하고, 왜 김경수가 공격을 당해야하는지.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왜 자꾸 이렇게 당해야 하고, 당해줘야 하는지. 똥묻은 개들은 오히려 뻔뻔하게 자리보존하고 잘만 있는데 말이에요.
저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어제 남편한테 했던 말이에요. 남편이 김총수가 블랙하우스에서 사진 다루면서 방송해줬는데 정봉주 고소 취하하고 사실로 밝혀졌는데 어쩌냐고 하길래 정봉주가 김총수에게 거짓말하면서 진짜 무고하다고 했으니 김총수가 객관적인 사실만이라도 다뤄준거 아니냐고요. 근데, 주관적인 말도 하지 않았고 말을 아꼈던 걸로 저는 기억하거든요. 그러니 김총수가 옹호해주기 위해 방송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언론에서나 다룰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