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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1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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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나눔에 닉값으로 신청해봅니다!!!!
재수하시는군요..저도 재수했어요 대학갈때!
고2때까지는 잘 유지하다가 고3때 놀았더니 (좀 옛날 얘기라 지금이랑 대학가는 법이 달랐어서) ..제가 여중여고를 나와서 여대는 진짜 안가고싶었는데 수능 후 수시에 여대가 된거에요. 그래서 며칠 다니다가 자퇴하고 재수했는데, 학원다니면서 했는데 나름 재미(?)도 있었고 열심히 공부했던 거 같아요 ~ 지금은 재수하신다는게 심적으로 힘드실지 모르지만 막상 대학가고 나면 경험 늘어난다는 생각두 들구 그랬어요 저는:)
그러고 나서 원하는 대학에 갔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재수하는 동안이 막 괴롭고 그렇지는 않았어요+ㅅ+
물론 그뒤에 대학원 갈때도 재수하고 지금 국시도 몇번째 보고 있는 건 함정입니다 ㅋㅋㅋ
대학갈 때는 대학이 전부라서 재수 시작할때는 많이 힘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멘탈만 금방 잡히시면 잘 해내실거에요! 진짜 평생 공부한 이상한 인생을 산 제가 드릴 수 있는 한가지 말씀은 일번도 멘탈 이번도 멘탈 삼번은 건강입니닷!! (제가 멘탈이 약해서..혹시 건강이 더 약하시면 일번 건강 이번 멘탈 삼번은 둘다로 할게요...ㅋㅋㅋ)
잘 해내실거에요. 아마 앞으로도 몇번의 슬럼프도 올 수 있겠지만 대학 가고 나면 원하던 거 정말 많이 할 수 있고 고등학교때랑은 다른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걸 생각하며 무탈하게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XD
저도 시험이 며칠 안남아서 제가 제게 하는 얘기처럼 들리는건 제2의 함정..... 우리 같이 열심히하고 좋은 운 받아서 잘 해내봐요!! 잘하실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