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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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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때마다
노래란 무엇인가?
가수는 왜 노래를 부르는가?
노래를 부르는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노래의 궁극적인 목표는 듣는 사람을 행복하게하고 희노애락?을 느끼게 하는게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국카스텐이 부르는 노래나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나
듣는 입장에서는 그냥 노래일 뿐입니다
멀리 클래식을 말하기 전에 락을 들으면 고상한것일까요?
플로그래시브락을 들으면 음악을 잘 아는 것일까요?
저도 한때는 반젤리스의 뉴에이지 음악과
핑크프로이드 - 더월이라는 영화를 보고 빠져서 미친듯이 들었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냥 가요는 가요의 범주일 뿐입니다
락과 힙팝이 태동될때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과 저항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락과 힙팝을 듣고 자란 사람들이 이제는 아이돌 음악은 음악이 아니야
아이돌은 가수가 아니야
라고 자기들이 반발하고 저항했던 기성세대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