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 & 성진: "으윽..."
영기와 성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대변 왕국이 되고 있다.
영기: "으.. 의식이 흐려지는군. 이제 패한 걸까?"
성진: "형.. 나도 이제 글렀어. 다음엔 대변 없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
영기: "근데, 성진아. 지금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이 따뜻하고 물컹물컹한 기분은 뭘까...너무나 묘한 기분인데?"
성진: "--; 지금 우리는 대변 속에 파 묻힌 거야."
영기: "후, 이대로 세상은 대변으로 덮이는 거구나.. 나는 이제 갈 때가 되었군."
성진: "으... 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