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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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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모르게 어머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신것같습니다
저는 님처럼 집안일은 아니지만 평생 바쁜어머니의 수족으로 살면서 밤에 자다가 알바대타도 불려나가고 새벽예배 반주도 불려나가고 버스환승시간까지 시키는대로 하면서 사소한 심부름도 당연하게 도와드리고 같이사는 내내 불행했는데 출가하고나서 행복해졌어요. 학대는 아닌것같으니 미워할 명분도 분명치 않은데 너무 밉고 힘들었고 우울했습니다.
지금은 벗어나기 힘드시겠지만 단호히 끊으시면 사실 별거아니더라구요. 일단 출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