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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0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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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선민의식에 가득차서 쓴 글 잘봤습니다. 죄송한데 군대 게시판에 미필인 분들 별로 없던데요 뇌피셜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통계자료라도 가지고 오셨나요? 군게에서 주로 활댕했던 저조차 20대 후반의 "여자"인데요?
님이 되도않는 뇌내망상으로 선민의식에 가득차서 오만한 글을 쓰니 저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1. 논쟁과 의견 존중 ? = 어느 쪽에 그런게 없는지 한번 봅시다. 더 플랜 k값 논쟁, 양성징병 청원제 문제, 문 케어 문제, 인사 내정자 문제 등등
전 적어도 여기에 "합리적"인 논거를 가지고 토론하는 "주된 시게 이용자"유저를 단 한명도 본적이 없는데요
있다고 하더라도 논거 부실로 거의 다 알아서 정신승리했지? 제대로 된 논거가지고 이야기해서 이긴 거 있으면 한번 들고와보세요
확인 좀 해봅시다.
2. 비판할건 비판하고 칭찬할 건 칭찬하자
찬성합니다. 근데 비판하면 주둥아리 다물라고 재갈 물리잖아요. 이게 모든 일의 시초입니다. 님들이 칭찬하고 싶을 수 있듯이 비판하고 싶은 사람은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인정안하잖아요? 작전세력이라면서요? 알바고 ㅇㅂ충이라면서요? 안 몰았나요?
뭐 이제 와서 난 안그랬다 할 것인가?
3.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 조차 싸그리 무시하는 분들이 무슨 기도 안찹니다.
민주주의의 라는 개념이 = 선거 / 다수결의 원칙이면 다 되는겁니까? 아니면 고등학교때 사회라는 분야도 안배우신 분이거나 최소 시민사회 정치
생활정치 심의민주주의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0인분이라고 봐도 되는건가요?
잘 모르신다면 앤서니 기든스 <현대성과 자아정체성>이라는 책 교양으로라도 한번 탐독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추구하는 바" 만이 중요한 논제가 아니라 사회의 다원화된 누군가가 내는 "다른 목소리"도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 말살하면서 더러운 주둥아리로 민주주의 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