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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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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식물학자 고이즈미 겐이치(小泉源一)는 ‘일본 왕벚나무는 한국이 기원이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01년 산림청 임업연구원 분자유전연구실이 일본 왕벚나무 DNA를 분석한 결과 한라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와 같음을 밝혀냈다. 고려시대 때 제작된 팔만대장경과 조선시대 문서보관함 등이 거의 벚나무로 만들어졌음을 보더라도 입증이 된다.
[이광형의 ‘문화재 속으로’] (65) 천연기념물 왕벚나무 국민일보
벚꽃은 일본의 국화(國花)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품종이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국가지정문화재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제주시 봉개동, 전남 해남 구림리 대둔산의 왕벚나무는 각각 천연기념물 159호, 156호, 173호로 우리 고유의 특산종이랍니다.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4월쯤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색은 희거나 연한 홍색을 띠지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일본에서는 왕벚나무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일본 전역에 분포하는 산벚나무와 낮은 곳에서 자라는 올벚나무 사이에 생겨난 잡종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모두 근거 없는 설에 불과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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