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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1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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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본질은 제가 어떤 추행을 당했는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 문제였으며, 어떻게 이를 바꿔 나갈 것인지 언론과 시민들께서 집요하게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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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검사였음에도 8년간이나 감히 꺼내지도 못할만큼 조직의 기득권 카르텔은 견고합니다.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서지현검사의 인터뷰도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겁니다.
벌써 좃선일보에서 물타기 하고 난리네요.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가십거리로 취급되는 것부터 막아야겠습니다.
김어준이 뉴스공장에서 한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김어준이 이렇게 말했죠.
'역사적인 인터뷰였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