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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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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만나보시는게 어떨지... 그 당시에는 남성 쪽이 결혼을 어쨌든 고려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님은 아닐것이라 생각하셔서 이별 선언 하신거잖아요? 그 쪽도 그 후에 생각이 바뀌었을지도 모르는거라 생각해요. 지금 서로 어차피 만나는 사람이 없다면, 서로 근황 전하고, 인생의 방향이 얼마나 비슷해졌는지, 혹은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도 있는 거구요. 글쓴님이 아직 결혼 전제가 아닌 연애는 하고 싶으신 마음이 큰 것 같으니 상대가 아니라면 더 마음정리를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좋고 그러면 글쓴님이 결혼확언을 듣는게 중요한지, 아니면 이 사람과 지내는게 더 중요한지 고민해보실수도 있구요. 어차피 글쓴님이 정한 연애의 기준은 글쓴님이 바꿀 수도 있는거니까요. 꼭 몇살에 결혼해야 한다는 법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