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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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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감.
친한 지인이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좋은데, 국가관이나 도덕적인 관점에서는 저와 많은 대립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강자한테는 비굴하고, 약자는 깔보는 성향이 많습니다.
강자가 하는 행동은 무조건 옳기 때문에 강자가 됐다고 판단합니다. 도덕적인 기준없이...
그리고 약자의 행동은 무조건 어리석은 것이라 비난합니다. 환경의 딜레마를 무시하고...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예상 및 분석 능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무가치하게 강자를 따라하려는 습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본문의 내용과 같이 개인적인 관계는 나쁘지 않지만, 이들이 사회 지도층이나 힘을 가질 경우 주변 사람들과 사회 강자가 아닌 대다수를 괴롭게 만듭니다.
추가로 특이할만한 점은
자신이 강자에게 약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아부하는 약자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아부하는 약자를 아주 작은 은혜를 베풀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들을 경멸하기 무시하는 언행을 주로 합니다. (전 그래서 2찍들이 어리석다고 느껴지면서, 한편으로는 경멸당하며 지배당히길 원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오히려 약자지만,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불편해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재명을 두렵고 불편해합니다.)
만약 본인이 자존감이 매우 단단하거나, 정말 너무 어렵고 힘든 삶은 살고 있다면, 이런 사람들과 어울려도 괜찮습니다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