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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1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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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셔야 할 정보들이 상당히 누락되어있네요. 일본에선 본토 선주민이었던 조몬인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도래인인 야요이인을 구분하는데 현생 일본인의 80%이상은 야요이 계열이라고 일본에서 공식 발표한적도 있어요. 본격적으로 한반도가 삼국시대로 편입되기 전 소위 삼한시대에 수많은 소국들이 한반도 남부에 분포해 있었는데 특히 영산강 유역의 소국들은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유물이나 무덤방식등이 일본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알려졌는데 백제로 편입된 이후엔 그 문화가 사라졌어요. 삼국시대의 국가들은 전부 한반도 북부에서 이주해온 집단이 한반도에 정착하며 지배하면서 문화 또한 지배민족의 문화로 서서히 바뀌어간 거고요. 중국과의 교류로 기족 지배민족의 문화와 중국풍의 문화가 혼합되면서 복식또한 저렇게 바뀐겁니다. 다시 도래인 이야기로 돌아와서 농경이 발달하며 생산량이 늘자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동쪽의 일본땅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이후 삼국이 한반도에 정착하면서 선주민을 피지배층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이탈한 소국출신 이주민들이 열도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래인들 야요이계열이 열도를 개척?하기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요약하자면 북방이주민과 한반도 선주민들의 복식과 외모 또한 차이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중국남부지방의 농경방식 주거지 방식은 위에 동남아 계열이라고 말한 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한반도 남부도 유사했다는 유물이 상당 수 존재하고요. 영산강 유역문화 같은 것이 좋은 예이죠. 중국남부지방 또한 북방에서 발원한 흔히 알고 있는 황하문명의 세력이 남쪽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남부지방에 살던 원주민들은 동남아쪽으로 밀려났는데 미얀마나 타이 베트남 라오스 등의 민족이 수천년 전엔 중국남부지방에서 살던 민족이었다는 것이 중국 서양 동남아국가들 학계의 정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