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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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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작년에 음주운전자의 불법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해서 크게 다치고 입원5개월 및 수술도 했었기 때문에 음주운전자를 극도로 혐오하는편입니다.
절대 술먹고 음주운전을 하면 안됩니다. 판단력이 흐려지고 신체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 사건으로 최종훈이 욕먹는게 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라고 생각하신다면 잘 생각해 보세요.
대리운전이라는건 말그대로 술취한사람을 일정 금액을 받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서비스입니다. 만약 술취한 손님이 여기부터는 내가 운전해도 된다라고 해도 끝까지 책임지고 운전해서 데려다 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근데 이 사건에서는 대리운전자가 오히려 먼저 손님에게 편의를 봐달라고 해버렸죠. 음주로 판단력이 흐려진 운전자에게 불법을 부탁한거죠.
술에 취했어도 그정도 판단이나 사리분별은 한다라고 우기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취하면 짧은거리 운전은 안되면서 판단은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결론적으로 최종훈은 법을 어긴것은 어긴것이기 때문에 사법적인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리운전기사가 처벌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법은 법이기때문에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방송금지는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최종훈을 동정하는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