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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3 2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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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님 보시리라 믿고 글남깁니다.
79년생 양띠 98학번입니다. 제 대학 초년 시절 모든걸 가져다 받쳤던 스타 크래프트.. 온라인 스포츠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내고 쌈장 이기석부터 임요환, 홍진호, 김택용, 이영호까지 직접하던 게임에서 보는 스포츠로 발전한 스타의 흥망성쇠를 모두 본 팬으로써 스타리그 끝나고 게임 관심도 없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아프리카 중계 보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효진씨 고맙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사업도 잘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바둑이나 장기처럼 세대를 이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오래오래 지금의 무거운 어깨 쫙 펴시고 저같은 올드팬들 있다는거 알아주시고 뒤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사람들 있다는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