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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3: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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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인플레때문이라기보단 구조적인 문제로 그렇게된거구요. 시멘트 GDP라 불릴 정도로 워낙 부동산 비중이 크기때문에 타격은 좀 있겠으나...줄도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붕괴할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인플레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급락 수준의 침체가 오려면 지금 수준의 금리인상으로는 택도 없구요. 5% 10% 아니면 그이상급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충격을 줘야 가능한 정도입니다. 즉,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급락이 올거라는 생각은 망상에 가깝습니다.
유가는 조만간 안정될 가능성이 크구요. 우크라사태도 오래가지 못하고 조만간 정리되겠죠.
그런것보다 더 걱정해야하는건 기후위기이고, 그것으로 인한 비용상승이 초래하는 에너지발 인플레인데 이건 좀 우려스럽긴하죠. 장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고 탈탄소화가 실현될지도 의문인데 가야만하는 방향이라...
당장은 전기세가 크게 화두에 오를거고, 이 하나만으로도 기업들의 생산단가가 크게 오를텐데 탈탄소까지 하려면 비용이...자본 꽤나 있는 기업들은 견뎌내겠지만 아마 어중간한 기업들은 수출도 못하고 죄다 도산할건데 이걸로 인한 충격이 상당할겁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더 괴롭겠죠.
이제 앞으로 각종 공과금들을 비롯해서 전기세도 오르고 구매하는 물품들의 가격이 죄다 오를건데...
이것으로 인한 인플레가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