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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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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본 경험에선 11년 구조조정이 가장 힘들었네요...
정유쪽 제외하곤 진짜 칼바람 불었어요.. 회사 퇴직하기로 마음 먹던때였어요.. 이곳에서 버티려면 수명 깎아가며 살아야 할거 같은데.. 이생각에 자영업 하게되었죠..
집 사려고 투잡 쓰리잡했어요.. 흑수저라... 생활비는 알바로 저금은 회사와 과외로.. 그래야 10년 고생하면 대출 작게 끼고 서울에 구식 아파트 하나 매매할 수준 되죠..
12년 말에 점주임차로 편의점 시작했는데 내수가 박살난 때라 최악이었죠. 코로나보다 더했어요.. 문재인 코로나 이전 2년은 장사할맛 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