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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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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말 집 분위기를 들어 엎어 버립니다 저희 아버진 무뚝뚝하고 티비 보며 마음으로만 웃으시던 그런 분이신데 2년 전 외식하고 돌아오는 길에 저와 누님의 합동 공세에 데리고 오게된 깜둥이 푸들 오월이 애견샵에서 계산 하라고 카드 주시고 무뚝뚝하게 문 열고 나가 차에 자리 만들어 주셨어요 2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아버진 이 세상에 없네요 아빠가 오월이 놀아 주겠다고 요상한 소리 내며 애교를 부리시고 오월이는 또 좋다고 맞장구 치고 발라당 누워 찌찌공세 펼치고.. 글이 두서 없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반려동물의 힘은 정말 놀랍도록 대단 하다는 겁니다 요즘 저희 가족은 오월이로 인해 전에 없던 화목하고 웃음이 떠나질 않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