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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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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누구나 갖고 있는 의문이 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
[라]인 넘어로 붉은 기운이 어두움을 밀어내는 새벽에
[마]지막 날을 축복해주려는 건지
[바]라보기만해도 눈물이 흐르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아직 새벽잠에 빠져 있겠지
[아]무렇지 않게 집을 나서며 뒤를 한번 돌아본다
[자]식이 이 길을 가는것을 아실리 없는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차]가운 공기를 폐 깊숙한 곳까지 들이마시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카]오스같은 이 나라를 바로잡기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인걸
[타]오르는 청춘도 이미 지난지오래고
[파]노라마같이 지난 날들이 생각이 난다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오늘은 너를 보러 갔을텐데,
[타]지에서 고생만 시킨것 같아 미안해
[파]란 원피스를 입고
[카]운터 너머에서 웃어주던 너의 그 눈을 잊을 수 없구나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까?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라진 지금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폭압이 계속 되고 있다.
[사]실 내가 나서지 않아도 되겠지만
[바]보같이 해야 할 일은 나서서 하는 성격때문이라고 하자
[마]음은 이미 굳게 먹었단다.
[라]일락 향기가 아주 좋구나
[다]음생에도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
[나]는 이제 이 나라를 망친 이들을 심판해야겠어
[가]끔은 내생각 해 줄꺼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