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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0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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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자로님의 글이 나오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전 이 글을 볼때마다 영화 암살의 이정재 캐릭터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예고편에서 본 밀정의 송강호가 맡았던 캐릭터도 연상이 되고요. 즉, 무슨말인고 하면 '철석같이 우리편인줄 알고 있었던 동지가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 는 것이죠. 저 자료를 저도 1년전에 봤습니다. 그 당시 세월호의 의혹이 들불처럼 번질때 자로님이 떡 하고 나타나셔서 저 글로 시원하게 진화(?)해 버렸지요. 그럼에도 네티즌의 반응은 자로님을 인정해 주시더군요.
금번 세월호 사고가 다시 재조명 되는 시점에 다시 나타나신 자로님의 8시간49분의 영상물로 또다시 사건은 오히려 미궁으로 빠져 든 느낌입니다.
자로님을 비난하려는 글은 아닙니다만, 어쩔수없이 비공은 먹게 될테지요. 하지만 결정적일 때 나타나 주신 덕분에
다들 방향타를 못잡고 표류하는건.... 흠... 암튼 제생각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