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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5 0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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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공주마마 나셨습니다
마음 고생 하는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무슨 연애가 봉사를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요? ㅎㅎㅎ
원래 대부분의 연애 사이클이
남자가 먼저 좋아하고,
여자가 고민하다가 마지 못해 받아주면서,
여자는 점점 마음이 커지고,
남자는 마음이 줄어드는 역전현상이 발생되기 마련인데
아마도 그런 시기인듯 합니다.
물론 연애에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밀당이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상대가 나를 서운하게 만드는 것, 나에게 상대가 서운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서로 나누고 맞춰가야죠
나 예전에 좋다는 남자 많았는데,
니가 먼저 좋다고 했잖아,
이런 괜한 자존심은 서로에게 상처만 입힐 뿐입니다
남자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인다면 서로 자존심만 세우며 상처를 주다가 좋지 않게 헤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성은 고백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착오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쓰신분이 유독 인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남녀관계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그런거니까 자부심은 좀 낮추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다가 20대 후반이 되면 '예전엔 나 좋다는 사람 많았는데...' 이러면서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겪는 집단우울증에 들어가게 되요
자존감은 낮추시되 대화를 통해 긴장감은 유지하는게 필요합니다
만약 '이래서 서운하다'는 표현을 했는데도 남친 태도의 변화가 없다면....별로 좋지는 않은 사람이네요...
아무튼 받은 만큼 더 많은 사랑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