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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0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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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이놈의 가위가 일주일에 두번씩 걸리더라구요... 어느날은 798...799...이런식으로 귀 옆에서 속삭이는녀서도 있었고 친척 동생인척 하면서 제 이름을 부르는적도 있었지요...(사촌동생은 한국 난 미국...-_-) 완전 클라이막스였던건 작성자님처럼 손이 툭 튀어나왔던거... 눈은 천장에 고정하고 온 몸은 가위눌린상태, 사람의 눈이 시야각이 천장을 보고있어도 아래쪽이 보이지안습까? 다리부근에서 씨꺼먼 손이 올라오더라구요.. 굵기로보나 손 모양으로보나 여자손.. 심장은 터질듯이뛰는데 몸은 안움직여지고.. 씨꺼먼 손은 점점 올라오더니 제 목을 움켜 잡더라구요.. 신기한게 그 차가운 느낌이 선명하게 느껴졌다는거... 나중엔 정신을 잃고 눈떠보니 아침이긴했지만.. 옆에서 자던 동생놈은 아무일도 없었다고...아무 소리도 못들었다고...ㅠㅠ 그냥 비슷해서 올려봐요. 요즘은 거의 안눌리더라구요... 그런 때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