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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0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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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친 시민, 정의를 실현하는분들의 의식 흐름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글이네요.
"나야말로 깨우친, 정의로운 시민이고. 당신들은 모조리 틀렸다. 원작자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불쾌했지만, 나는 사과문을 쓴사람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차갑고 영혼없다고 평가하겠다. 의혹에대해 모두 대답해줬지만. 정의의 수호자인 내가 봤을땐 모두 거짓말이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우매하니, 인간의 도덕성을 운운하면서 감정적으로 모두를 깨우치겠다. "
음... 혐오가 뭔지 이제는 알수가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