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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0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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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이 오바이긴해도 남자도 이해 할 만한 글이거늘...
나이 먹어가면 친구 동료 부질없음
유치원 초딩땐 첨보는 자기또래와도 쉽게 친해지고 친구되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머리도 점점 굳어지고 서로가 처한 상황이 차이가 벌어짐으로 어릴 때 같지 않죠
젊을 때야 괜찮지만 늙어가면 갈 수록 몸도 마음도 연약해져감 조금씩 해가 가니 나이 먹는다는 게 늙는다는 게 어렴풋이나마 알 거 같음
얼마 전만 해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지금 젊어서 혼자 몸 건사하기야 쉽겠지만
과연 나이 들어서도 지금 수준처럼 살 수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가족이 필수는 아니지만 가족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음
가족 만드는 건 고비용 고이득 같음
자식 키우는 게 세상 힘들테지만 성장 하는걸 보는 기쁨을 어디에 비교할 수 있을지..
그냥 나와 다른 생각들도 있구나 하고 관용적으로 볼 수도 있는데 댓글들이 민감한 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