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력과 공기저항이 없다면 105km/h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는 엔진을 꺼도 관성에 의해서 그 속력을 유지합니다. 그러므로 시속105km를 유지하며 달리는 자동차의 엔진이 하는 일은 마찰력과 공기저항을 이겨내고 속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출려만 내는 것이죠. 그러므로 승용차가 트레일러에 접근할때는 5km/h로 접근해서 도킹을 하는순간 타이어의 회전수가 너무 높아 바퀴가 헛돌면서 5km/h로 앞으로 나아가다 바퀴의 회전수는 줄어들게되고 접지가 되면서 살짝 가속이 있겠죠. '살짝'만 가속이 있는 이유는 현재 엔진은 시속105km를 유지할만큼만의 낮은 출력을 내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면 현실에서는 자동차의 전륜, 후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전자제어장치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자동차가 바퀴가 헛돈다는 것을 감지하고 바퀴의 회전수를 낮추기도 하기때문에 자동차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그 에너지가 어디로 가냐고 물으셨는데 그 에너지는 바퀴가 트레일러 바닥에 헛돌면서 마찰에 의해 열로 변환되거나 전자 제어장치가 브레이크를 쓰면서 열로 전환 되겠죠. 한가지 알아두실점은 승용차 자체의 관성에는 큰 변화가 없고 바퀴만 회전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바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가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으므로 생각만큼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것은 아닐겁니다.
중력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므로 저 원의 지름이 행성과 행성의 거리만큼이나 크다면 12시 방향으로 작용하는 중력을 6방향의 중력이 상쇄하기에는 너무 멀어서 이론적으로 가능 할 것은 같은데 질량을가진 아주큰 물체안에 행성과 행성간의 거리만큼 큰 빈공간이 존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제 친구가 할짓 없어서 Wolfram Alpha로 1세제곱 광년의 뉴텔라에 들어있는 칼로리를 계산해봤더니 5.7*10^54칼로리가 나왔습니다.. http://www.wolframalpha.com/input/?i=calories+in+one+cubic+lightyear+of+nut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