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7
2014-03-04 1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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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과 오역은 진짜 한끗차이죠.
얀데레를 팜므파탈로 해석하고, 얀데레 모르는 사람에게도 잘 이해되게 의역했다고 착각하시는 오경화.
블랙하네카와의 ななめ ななじゅう ななどの ならびで なくなく いななく ななはん ななだい なんなく ならべて ながながめ(경사 77도로 배열로, 울고 울고 크게 우는 오토바이 7대 무난히 세워놓고 오랫동안 바라보기)를
뜻을 무시하고 "나랑 너랑 봄나들이 배낭 메고 봄나들이 버드나무 낭창낭창 남실바람 남실남실 개나리꽃에 나비가 하나 배낭속에 바나나 하나"로 교체해서, 중요한건 뜻이아니라 '냐냐냥'거리는 것임을 잘 이해한 현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