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23
2013-04-20 11:23:20
8/15
그런데 순정만화는 그런 남성향 러브코메디보다 더더욱 심각한게 많지 않나요. 드라마는 더더욱 심각할텐데요-_-a
하렘물을 왜 보냐고요? 글을 읽다보니 러브코메디 무시하는 분 상당히 많네요.
개그의 한 장르로서 "캐릭터"를 확립하고, 그 사건을 일으키는데 '사랑'이 얽히는 것 만큼 재밌는 게 없죠.
"러브히나", "오! 나의 여신님"은 뭐 스토리 뼈대있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명하고, 전설이 됐을까요?
여성분들 보시는 만화로 넘어가면 후르츠 바스켓, 오란고교 호스트부 같은 것도 별볼일 없는 여자 한명에게 졸라 남자 꼬이는데
이 쪽도 솔까 스토리 자체가 뼈대있던가요? 그렇지만 남자들이 보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잖아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스토리"라는게 어떤 스토리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개그는 스토리가 아니다. 일상은 스토리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