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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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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댓글 잘 안다는데 이글은 달 수밖에 없네요
제 전남친도 저람 사람이였어요
데이트도 항상 집에서만 했었고 그것도 대부분 제가 가구요
처음에는 저 좋다고 하다가 갈수록 성의없어보이는 것도 똑같네요
비슷한 경험으로 사귈수록 남자가 무시해요 얘는 이해도 못헤어져 하고 더 막대해요
저 사귀는 막판에는 아예 내가 안가면 만나지도 못했구요 어디 나가자해도 니가 싫다했잖아 소리 들어요
저도 막 메달리고 질질 끌었었는데 쌓였던게 터지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헤어지자니까 급 행복해... 이러면서 드라마 찍던데ㅋㅋㅋ
여튼 지금 저는 헤어지기를 완전 잘한거같아요
그때는 미련남고 계속생각했는데 지금은 왜그랬나 싶을정도로 시원해요
제 생각에 제가 매달린건 자존감이 없었던거같아요
작성자님도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맘먹고 끊어내세요
연락 하셔도 악순환의 반복일 뿐이에요 진짜
저는 지금 좋은분 다시 만나서 일년간 정말 행복하네요
작성자님도 얼른 정리하고 새 인연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