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25
2016-09-05 11:28:47
4
윤미래 제미니 앨범이 나온게 2002년으로 기억하는데,
그즈음이 힙합의 황금기중 하나였어요.
에미넴이라는 슈퍼스타가 등장했고,
제이지, 나스 가 명반을 뽑았고..
근데 우리 나라 랩퍼들은
어떤 가능성에 흥분하던 시기였어요.
어? 우리도 할 수 있겠는데??
이 정도.
한국어로 라임이라는게 가능하다.
라는 것에 흥분하던 시기였어요.
플로우, 발성, 스킬 이런 건 교과서에나 존재하는 단어 였어요.
근데 그때
윤미래가 제미니 앨범을 냈어요.
힙합커뮤니티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저는 기억해요.
칭송하거나 좌절하거나 ..
걔는 혼혈이잖아.. 라면서 정신승리하는 사람도 많았어요.
한국인인 너는 민요를 얼마나 잘부르니... 라는 말이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지금 들으면 히트도 안됐고,
그냥 평범해 보일수 있어요.
그만큼 한국 힙합이 어떤부분은 발전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근데
당시에 한국앨범에서 들을수 없던 랩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