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4
2016-07-10 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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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무살때 별 이상한걸 다 샀었는데요;;;
그날은 모형 핸드폰 장난감을 손에 들고 지하철에서 서서가고 있는데,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나서 봤더니,
진짜 인형같이 생긴 남자아이가
소심하게 만지는거예요.
아이 좋아할때도 아니었는데 진짜 심쿵해서
걔 한테 갖고 놀라고 건네줬어요.
아이가 무척 좋아하기도 했고,
나도 그래봐야 이삼천원 정도니까 별 불안 없었는데,
아이어머님이 계속
어머 큰일났네. 이거 이제ㅇㅇ이 가져야겠네.
ㅇㅇ이는 한번 잡으면 안주는데
삼촌이 줘야겠네 ㅇㅇ이가 너무 좋아하네.. 집에 가져가야겠네..
그러는거예요.
장난감이 소리도 나서 주변 사람들이 아이한테 좀 집중했는데,
안 주면 내가 나쁜 사람 되는 분위기....
줬는지 안줬는지는 기억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