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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7 16: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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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군대가고 부모님 어디가셨을때,
제가 만취해서 집에 왔어요.
현관문을 열어야 하는데,
키가 도저히 안들어가요. (자전거 키를 넣으려 했던건 비밀)
집안에서 강아지는 계속 짖고,
저는 왜 그랬는지 강아지가 새벽에 짖으니까
이웃들이 깰까봐 마음은 조급해지고..
키는 안들어가고..
제가 현관문 그 좁은 틈에 입을 붙이고는
"..삼월아...쉿.. 문 좀 열어줘.. 문이 안열려.. 진짜야.. 쉿.
오빠가 미안해...쉿. 문 좀 열어줘.. 쉿. 조용히해.
문만 열어줘. 미안해 미안해.. 쉿."
라고 속삭였어요.
이라고 옆집 아주머니가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