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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2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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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사에는 "어? 열받네?"라는 댓글이 어김없이 달리는데 이는 지난 2009년 2월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정신감정 특집' 내용을 조롱한 것이다. 당시 '무한도전'은 여섯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전진의 심리 상태를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이 진단하고 치료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멤버들 몰래 실시한 여러가지 검사와 송형석 원장이 평소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모습을 토대로 나온 결과는 놀라웠다. 특히 송 원장은 정준하와 관련, "지능도 좋고 딱히 흠잡을 데가 없지만 딱 하나, 차례 맞추기라고 해서 사건의 순서를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즉, 본인이 잘못을 저지른 다음에 야단을 맞으면 '아, 내가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어, 저 인간이 나한테 야단치네? 어 열받네?"라고 말한다는 것. 송 원장의 표현에 정준하를 뺀 모든 멤버들이 무한공감하며 속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