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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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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면 모든 확장팩에 비슷한 불만은 존재 했었어요.
1. 오리 + 불성의 경우 일일 퀘스트 보다 평판 작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2. 레이드의 경우 여러 확장팩을 지나오면서 결국 여태 잡았던 보스들의 속성이 조금씩 바뀌고 섞이는 수준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유저가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봅니다.
3. 스킬 트리 같은 경우엔 오리 때도 국민 특성이 있었으니 지금과도 별반 다를게 없었고
무언가 변하기는 많이 변했는데, 큰 틀에서 보면 또 별로 변한것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건 이 게임이 그만큼 오래 살아남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에 반에 유저 편의성은 대폭 늘어났지요.
1. 무작위 인던, 공격대로 PVE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2. 전문화 특성 변환도 굳이 대도시에 가지 않고 골드 소모 없이 바꿀 수 있게 되었고
3. 전문 기술 제작도 굳이 지난 확장팩의 도안으로 숙련도를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졌고
4. 하다못해 얼라 호드간 부케에 골드를 보낼 수 있다는 점
(정확하게는 계정 귀속이 되어있는 모든 아이템을 진영 및 서버와 관계없이 보낼 수 있음)
되돌아보면 또 많이 변하기도 했고 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