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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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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을 이만큼 배워왔지만, 많은 철학자들을 알고 책도 줄줄 꿰고 있을 정도로 많이 안다고 하지만 실상에 대해서 모르겠고 허무하고.. 하다는 이야기를 하셧구요
그것에 대해 여러사람이 대안이라던가 지적을 하셧는데 IT업종의 사람에게 이런말 들을만큼 내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듯해서요.
물론 3년간 하셧던게 의미있는 일이지만 해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는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다이어리에다가 쓰라고 하신듯하구염
조언을 구하려 했으면 저자세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답이 아니더라도..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야하는게 도리 아닐까용 그걸 저버렸다고 생각해여
미숙이라기보다는 자신을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라는 생각이 글속에서 많이 비춰보여진거 같아요